팀 협업에서 질문의 중요성과 좋은 질문 만들기
팀 협업에서 올바른 질문을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함께 일하는 팀원들이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에서 질문은 필수적입니다. 그런데 막상 질문을 하려고 하면, 때로는 주저하게 됩니다. 보통 다음과 같은 고민 때문에 마땅히 해야 할 질문을 망설이게 되죠.
- 질문하면 저 사람의 일을 방해하는 건 아닐까?
- 이건 정말 기본적인 것 같은데, 괜히 물어봤다가 나를 미숙하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 어떻게 질문을 시작해야 할까?
훌륭한 팀은 질문에 대해 개방적입니다. 이들은 더 나아지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질문을 하는 신입 개발자를 적극적으로 응원합니다. 하지만 질문을 제대로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은 단순한 질문은 지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 "XX 에러가 나네요.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요?"
- "이 부분이 잘 이해가 안 되는데, 팡요님?"
질문은 동료가 대신 문제를 해결해주기를 바라는 것이 아닙니다. 문제 해결을 위한 방향성을 찾기 위해 힌트나 실마리를 얻고자 하는 과정입니다. 따라서, 좋은 질문은 내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시도를 했고, 무엇을 알고 있으며,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를 명확히 해야 합니다.
올바른 질문의 예
다음은 좋은 질문의 예입니다:
"제가 XX 에러가 발생해서 관련 문서를 찾아보고 A와 B 방법을 시도해봤지만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프록시 개념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 문제에 제대로 적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혹시 어떤 접근이 좋을지 조언을 받을 수 있을까요?"
이처럼 질문을 구체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더불어 질문을 할 때 제한 시간을 설정하고 비동기로 의사소통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제한 시간은 보통 최대 하루 정도로 잡고, 그 이후에도 해결이 어렵다면 동료에게 물어보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또, 동료의 업무를 방해하지 않을 방법으로 질문을 남기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GitHub 이슈에 질문을 자세히 적거나 별도로 미팅을 잡아 질문할 수 있습니다.
🍔 요약
- 질문에는 내가 시도한 방법, 내가 알고 있는 점, 도움이 필요한 부분을 명확히 포함해야 합니다.
- 제한 시간을 설정하고 비동기적으로 질문하여 동료의 업무를 방해하지 않도록 배려하세요.
팀워크와 소통을 통해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개발 문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올바른 질문은 그 과정을 효과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